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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브랜드 리브랜딩 사례 9가지 총정리(2026)

2026-02-24

리브랜딩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어떤 기업이든 한 번쯤은 방향을 다시 세우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데요.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돈하고 싶다면 오늘의 콘텐츠에 주목해 주세요! 지금부터 2025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커머스 리브랜딩 사례를 살펴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음 방향성을 선명하게 만드는 리브랜딩,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브랜딩(re-branding)이란?

‘다시 브랜딩한다’는 뜻으로, 흔히 브랜드 리뉴얼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한마디로 고객이 떠올리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의해, 새로운 관점으로 포지셔닝을 다시 잡는 작업을 말해요. 리브랜딩은 보통 본질적인 변화와 외형의 변화로 나뉘어 나타납니다. 본질적인 부분으로는 비전·미션·핵심 가치·메시지 같은 브랜드의 방향이 정리되고요. 외형적으로는 이름, 로고, 심볼 등 브랜드를 보여주는 요소들이 새롭게 바뀌는 경우로 이해할 수 있어요.

 

 

■ 사례1. 무신사 MUSINSA : 글로벌ㆍ오프라인으로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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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로고 리뉴얼 ⓒ무신사

‘무신사’가 7년 만에 스토어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BI는 대문자 ‘MUSINSA’를 유지하되 더 두껍고 단단한 서체로 존재감을 키웠는데요. 기업 CI와 스토어·서비스의 정체성을 분리하고,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방향성을 선명하게 보여줬어요. 2년 연속 연 매출 1조 원 돌파가 유력한 흐름을 고려하면 커진 체급에 맞춘 아이덴티티 재정비가 필요했을 법하고요.

다만 무신사가 처음부터 패션 공룡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신발 덕후들이 사진을 공유하던 공간이었죠. 이후 유저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2009년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오늘의 ‘무신사 스토어’로 이어졌어요. 여성 패션 플랫폼 29CM 인수와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 론칭을 통해 남성복 중심의 셀렉숍 이미지에서 여성 타깃까지 외연을 확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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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인터뷰 영상 메인과 슈퍼백에 쓰인 로고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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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한 무신사 스토어, (우) 명동에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무신사

최근 무신사의 행보를 보면 오프라인 영역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모습입니다. 2021년 첫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기점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내세워 빠르게 입소문을 탔는데요. 수도권 및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며 국내 33개 지점까지 확대되었고요. 2025년 기준 연 매출 4,700억 원, 연간 고객 수 2,800만 명 규모를 기록해 상당한 매출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 첫 매장인 중국 1호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새롭게 오픈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리기도 했어요. 명동점, 한남점, 성수점 등을 중심으로 축적한 글로벌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 제품군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은 리브랜딩의 배경으로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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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쇼핑몰 메인과 무신사 아울렛 ⓒ무신사

한편, 무신사는 BI 리뉴얼을 기념해 ‘더 볼드하게, 새로워진 무신사’를 슬로건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쿠폰과 무신사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요.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우 후 ‘무신사’ 삼행시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쇼핑 지원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원과 구매를 확보했죠.

그렇다면 리브랜딩 이후 쇼핑몰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새로운 로고는 우선적으로 무신사 메인, 리커머스 서비스인 ‘무신사 유즈드’, 상시 할인 전문관 ‘무신사 아울렛’에 적용됐습니다. 다만 핵심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인 만큼 자사 노출을 과도하게 키우기보다는 브랜드가 돋보이도록 감각적인 콘텐츠에 집중했어요. 유저 관심사 기반 상품 추천 기능이나 무료·당일 발송 서비스인 ‘무배당발’ 등의 편의 기능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무신사의 리브랜딩은 커뮤니티에서 이커머스로, 이커머스에서 글로벌·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온 기업의 행보에 맞춰 아이덴티티를 힘 있게 다듬은 사례예요. 다음 성장 무대와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시장의 기회를 빠르게 읽고 앞서서 접점을 넓혀온 무신사의 방식에서 방향을 잡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사례2. 오늘의집 : ‘집 꾸미기’에서 일상의 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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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로고 리뉴얼 ⓒ오늘의집

이사 갈 때면 떠오르는 국내 대표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도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했어요. 오늘의집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2014년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는데요. 이후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이사의 모든 여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어요. 2022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2024년 자체 PB 브랜드 론칭에 이어 2025년 3D·AI 방꾸미기 서비스까지 도입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 캠페인은 이러한 비즈니스의 성장에 브랜드가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미션에서 비롯됐어요. 여전히 유저들에겐 집 꾸미기 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를 넘어 일상의 변화를 꿈꾸는 순간마다 찾게 되는 브랜드로서 의미 확장이 필요했던 거죠.

  오늘의집 리브랜딩 캠페인 필름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 ⓒ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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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필름에 표현된 4가지 라이프 이벤트 속 오늘의집 ⓒ오늘의집

새로운 오늘의집 로고는 친근하고 다정한 인상을 주기 위해 ‘오늘의집다운’ 집의 형태는 유지하되 유연한 곡선으로 다듬어 단순화됐어요. 브랜드디자인팀에 의하면 볼록한 형태를 통해 ‘집 안에 취향이 꽉 찬 모습’을 표현했고, 워드마크는 서비스명을 또렷하고 편하게 보여줄 수 있는 폰트를 선택했는데요. 무엇보다 리브랜딩의 핵심 키워드가 ‘진정성’인 만큼 고객에게 원하는 인상이 느껴질 때까지 수많은 유저 테스트 과정도 있었다고 해요.

이와 함께 오늘의집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자취, 신혼, 이사, 육아, 시공 등 삶의 변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어요. ‘집의 변화를 쉽게’ 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귀찮고 막막했던 집과 관련된 모든 일들이 오늘의집 하나로 해결되는 모습이 직관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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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터 인테리어, 시공까지 토탈 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늘의집 쇼핑몰 ⓒ오늘의집

오늘의집은 앱 내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리브랜딩에 담긴 의미를 입체적으로 전달했어요. 스크롤을 내리면 오늘의집으로 완성된 다양한 인테리어 사진들이 차례로 펼쳐지고 이 이미지들이 모여 새로운 심볼로 완성되죠. 또한 유저·브랜드·시공업체의 이야기로 가득찬 솔루션이라는 관점을 전면에 두고 실제 인터뷰와 리뷰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캠페인의 설득력을 더했어요.

연계 활동으로는 커뮤니티 메뉴 ‘오집소식’에서 댓글 이벤트도 운영했는데요. 삶이 바뀌는 중요한 순간 오늘의집과 함께한 경험을 댓글로 남기도록 해 리브랜딩의 의미를 사용자가 직접 경험하게 했어요. 그 결과 1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면서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집의 리브랜딩은 두 번의 시도 끝에 다시 맞이한 세 번째 도전이었다고 해요. 서비스가 성장하고 다각화되면서 구성원마저 다르게 생각했던 브랜드가 마침내 하나의 본질로 정의된 것이죠.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를 아우를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면 그 해답으로 오늘의집 브랜드 전략 사례를 참고 기준으로 삼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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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3. 락앤락 LocknLock : 소중한 순간, 안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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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로고 리뉴얼 ⓒ락앤락

밀폐용기의 대명사 브랜드 ‘락앤락’이 리뉴얼된 CI(기업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락앤락은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주방 소형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어요. 하지만 2030세대의 입장에선 여전히 ‘부모님 세대 브랜드’로 인식되는 문제가 있었죠. 이에 브랜드 전략 프로젝트를 맡은 더워터멜론은 소비자의 일상 속 신뢰와 영감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락앤락을 새롭게 포지셔닝했는데요.

브랜드의 강점인 친숙함과 밀폐력, 소비자의 니즈인 불신의 해결, 이 두 요소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신뢰(Lasting Trust)’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의하고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언어로 브랜드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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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in’ Your Moment에 담긴 의미와 새로운 ‘LL’ 심볼 ⓒ락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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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락앤락의 크리에이티브 ‘L’이 적용된 브랜드 콘텐츠 ⓒ락앤락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하듯, 새로운 로고에는 현대적이면서 견고한 인상을 주는 서체와 괄호 형태로 배치된 알파벳 ‘L’을 적용해 지속과 결속의 의미를 담았어요. 여기에 신뢰의 상징인 블루를 메인 컬러로 사용하면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안정성과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드러냈죠. 그래픽은 밀폐용기가 닫힐 때 나는 ‘찰칵(Snap)’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는데요. 카메라가 소중한 순간을 포착하듯 고객의 소중한 순간을 락앤락의 기술로 보호하고 그 순간이 지속되도록 돕는다는 메시지를 시각화한 셈이에요. 이런 해석은 슬로건 ‘Lockin’ Your Moment’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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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쇼핑몰 콘텐츠 카테고리 ‘LL라운지’ ⓒ락앤락

락앤락은 리브랜딩과 함께 공식몰을 전면 리뉴얼했어요.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 카테고리 ‘LL라운지’는 공식 자사몰의 매거진으로, 일상 속 제품 사용 장면과 기술적 강점을 스토리로 풀어내고요. 콘텐츠 내 ‘+’ 태그를 통해 관련 제품 페이지를 바로 연결해 구매로 이어지도록 구성했어요. 제품 사용법과 차이점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공식몰 유입을 이끄는 라이브 알림도 포인트입니다.

락앤락만의 특별한 점은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이에요. 회원·주문·적립금 정보를 연동해 자사몰과 오프라인 매장 어느 채널에서 구매하든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건데요. 최근에는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춘 혜택, 기획전, 추천 상품 콘텐츠를 배치하며 멤버십과 CRM 운영도 고도화하고 있어요.

 

락앤락은 브랜드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아이덴티티를 재정비하고, 그 변화의 무대로 자사몰을 활용했어요. 대중이 브랜드에 갖는 인식에 깊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시장의 기회를 포착해 새로운 포지셔닝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락앤락 리브랜딩 사례가 좋은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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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4. 모노마트 MONOMART : 거래를 넘어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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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트 로고 리뉴얼 ⓒ모노마트

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 ‘모노마트’가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어요. 모노마트는 ‘일식 식자재 절대 강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오랜 운영 경력으로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온 플랫폼이에요. 냉동 반숙계란, 완조리 가라아게, 포장형 타코와사비 등 일식 특화 가공식품은 물론, 자영업자 대상 교육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영역을 넓혀 왔어요. 

리뉴얼을 담당한 아워미닛세컨즈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강했던 ‘식자재 공급자’ 이미지가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외식업 사장님들의 새로운 니즈를 담아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해요. 단순 공급을 넘어 신메뉴 개발, 레시피 교육, 온·오프라인 주문·배송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브랜드로의 확장이 필요했던 거죠. 거래를 넘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태도가 이번 변화에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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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마트 심볼 ⓒ아워미닛세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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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트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브랜드 에셋 ⓒ모노마트, 아워미닛세컨즈

리뉴얼은 디자인적으로 기존의 헤리티지와 브랜드 철학은 계승하되 디테일을 다듬었는데요. 기존의 지구본과 커트러리 콘셉트 심볼은 유지하면서, 워드마크의 두께와 자간을 정돈해 가독성을 높였고요. 어두웠던 컬러감은 한층 선명하고 밝게 톤업해 생동감을 강화했어요. 이렇게 사용성을 개선한 로고는 앱, 간판, 고객ㆍ스태프ㆍ스토어 아이템, SNS 콘텐츠 전반에 적용되어 접점마다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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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몰 ‘장사특강’ ⓒ모노마트

모노마트의 리브랜딩은 결국 ‘쇼핑몰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메인 상단부터 ‘비법 레시피’, ‘식자재 정보’, ‘메뉴 컨설팅’, ‘구매문의/마케팅 제휴’ 등 사장님에게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보여 탐색 동선이 직관적이고요. 모바일 최적화 UI로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어요.

구매 혜택도 쏠쏠한데요. 사업자 회원은 가입, 첫 구매, 앱 설치, 카톡 채널 추가 즉시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되고요. 월 누적 구매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해당 구매 금액은 온ㆍ오프라인 매장 데이터와 연동해 집계할 수 있죠.

특히 초보 창업자나 요리에 관여도가 낮은 사장님에게 유익한 메뉴는 ‘비법레시피’예요. 완제품에 들어가는 식자재를 ‘구매하기’ 버튼 한 번에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재료를 따로 찾아다니지 않아도 주문을 완료할 수 있어요.

 

모노마트의 리뉴얼은 단편적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넘어 파트너이자 종합 솔루션으로서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정립한 사례예요. 시각 요소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변화가 쇼핑몰의 이용 접점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설계해 리브랜딩의 의미를 경험으로 연결했고요. 그 결과 고객과의 관계를 더 견고하게 만드는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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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5. 배민 2.0 : 15년의 식지 않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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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로고 리뉴얼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배민 2.0’을 공개했어요. 배달의민족은 2010년대 초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던 시기, 전화 중심이던 배달 주문 문화를 앱으로 옮기며 시작됐어요. 막내가 배달을 시키던 게 당연하던 시대에 2030세대를 겨냥한 특유의 B급 감성 마케팅으로 공감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해 왔죠.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보다 더 넓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예요. 서비스 초창기 고객이 40대로 진입한 변화도 있지만, 플랫폼의 역할이 커진 영향도 있는데요. 소비자, 라이더, 입점 업주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로 성장하면서, 모두를 아우르는 메시지 전략이 필요해진 겁니다. 동시에 치고 올라오는 배달 플랫폼들로 인해 고객을 확실히 정착시킬 차별화도 만들어야 했고요.

  배민 2.0 리브랜딩 캠페인 필름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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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리브랜딩 미션 ‘세상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 ⓒ배달의민족

배민 2.0의 미션은 ‘세상의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 입니다. 음식의 온도를 넘어,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두의 열정과 관계의 온기, 삶의 희망이 식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이자 15년간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죠.

앱 전반의 시각 요소도 재설계했어요. 기존 마스코트 ‘배달이’ 대신, 하늘에서 내려다본 도로 형태의 ‘배’ 아이콘을 도입해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분명히 했고요. 기존 아이콘 뒤로 조금씩 비치는 티저 방식을 통해 변화를 공개하며 사용자들의 추측과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선명하고 현대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민트 컬러도 한층 밝고 상쾌하게 조정해 인지성을 높였어요. 신규 폰트 ‘WORK(워크체)’를 개발해 앱 전반에 적용했는데, 과거 한나체보다 또렷하면서 한글의 빗침획을 블록 형태로 단순화해 배민만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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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새롭게 출시한 한그릇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된 픽업 서비스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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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카드와 배민클럽으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

그래픽보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변화예요. 지난 2025년 5월 출시한 ‘한그릇’은 1인분 식사를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카테고리로, 최근 주문수 3,00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1인 가구와 외식업 사장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요.

픽업 주문 서비스의 UI 개편에도 나섰는데요. 2025년 4월 기존 ‘포장’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현 위치 기반으로 가게를 노출시켜 사용자 편의와 업주 매출 증대를 함께 도모했어요. 또한 자주 이용한 메뉴나 가게는 검색 시 자동으로 뜨고, 장바구니 과정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단축한 점도 눈에 띄어요. 정기 구독 혜택도 확대됐습니다. 월 구독료를 내면 배달료 없이 알뜰배달을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배민클럽’이 티빙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과 제휴를 맺으면서 고객 록인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실장은 배민 2.0이 끝난 프로젝트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앱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설명했어요. 브랜드 입지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라면, 시장의 변화에 맞춰 타깃을 넓히고 메시지를 다듬는 동시에 서비스 업데이트로 고객 유입 기회를 만든 배달의민족의 행보를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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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6. 숲 SOOP : 더 넓은 의미로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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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로고 리뉴얼 ⓒSOOP

‘숲 SOOP’은 국내 가장 오래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가 18년 만에 새롭게 리브랜딩한 이름이에요. SOOP의 이름은 기존 ‘TV’라는 명칭이 주는 방송의 개념에서 벗어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는데요. 모든 구성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겠다는 포부가 드러나죠.

새롭게 변화한 로고는 가운데 스펠링인 ‘OO’가 연결된 듯 디자인해 스트리머와 유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더 넓은 세계로 연결돼 소통한다는 의미를 표현했어요. 로고의 상징 컬러는 기존 아프리카TV의 에센셜 블루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서비스엔 에너지 그린, 국내 서비스 로고엔 ‘인피니티 블루’를 사용했는데요. 이를 통해 산과 바다의 숲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란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확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반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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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UI로 변화한 숲 플랫폼 ⓒSOOP

브랜드 명칭이 바뀜에 따라 사용되는 서비스 언어와 플랫폼 UI, UX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언어를 예로 들면 ‘BJ’는 ‘스트리머’로 ‘아프리카페이’는 ‘SOOP페이’로, 방송국은 ‘채널’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죠. 한편, 사이트 UI, UX는 사용자 편의에 맞춰 좀 더 직관적으로 변했는데요. ‘탐색’, ‘Live’, ‘Catch’를 주요 메뉴 탭으로 두어 불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제하면서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콘텐츠에 집중되도록 개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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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한 숲토어와 기념 룰렛 이벤트 ⓒSOOP

기존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샵프리카’ 역시 ‘숲토어’로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어요. 숲토어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500명 이상 유저들을 대상으로 매일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를 12일간 진행했는데요. 본 이벤트에선 출석 체크, 채널 즐겨찾기, 선물하기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참여권을 제공해 유저들의 사이트 내 활발한 활동을 이끌었죠.

🔎 깜짝 퀴즈! 숲토어의 리브랜딩 기념 이벤트에 사용된 솔루션은? 정답 확인!


숲 SOOP의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려는 분명한 목표로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어요. 사업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이미지의 변화가 필요한 자사몰 브랜드라면 이번 숲의 리브랜딩 사례를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사례7. 한샘 HANSSEM : 헤리티지의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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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로고 리뉴얼 ⓒ한샘

국내 토털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한샘’이 32년 만에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리브랜딩을 진행했어요. 이번 개편은 기존 로고의 정체성인 54년의 헤리티지와 철학을 계승하면서 현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이를 나타내듯 새로운 BI는 기존의 영문 사명과 삼원색, 가로, 세로, 대각선인 ‘크리에이티브 블록’의 구성을 유지한 대신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해 디자인됐죠.

먼저 변화한 영문 워드마크를 보면 산세리프 볼드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면서 심볼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HANSSEM’의 첫 글자인 ‘H’와 ‘M’에 끊김을 줬어요. 심볼은 더 진하고 선명해진 컬러와 함께 가운데에 있던 3개의 블록을 1개로 줄여 또렷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고요. 전체적인 로고는 영문 워드마크를 앞에, 심볼을 뒤에 배치한 형태를 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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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처음 공개된 리뉴얼 한샘 BI ⓒ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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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변주가 가능한 한샘 크리에이티브 블록 ⓒ한샘

이러한 시각적 변화는 온라인 공간 내 한샘의 분명한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어요. 특히 주목할 부분은 기존의 전통성을 의미하는 블록의 형태가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그래픽 모티브로 변화하는 점인데요. 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주가 넓어지면서 생동감과 확장성을 전하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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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몰 내 적용된 리뉴얼 로고 ⓒ한샘

한샘의 온라인 스토어 ‘한샘몰’의 컨셉 이미지에도 그 의도가 제대로 표현돼 있어요. 먼저 산세리프 볼드체 로고 타입이 주는 높은 가독성이 두드러지고요. 기획전 등 프로모션에서 삼원색 포인트 컬러가 적절히 활용해 아이덴티티가 자연스럽게 묻어나게 했죠. 또한 메인이 되는 인테리어 상품 이미지가 노출될 땐 해당 이미지에 시선이 가도록 블랙, 또는 화이트 버전의 BI를 배치해 조화를 이뤘어요.

이 외에도 SNS, 포스터, 명함 등 고객에게 닿는 모든 접점에서 적용된 리뉴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장하고자 하는 쇼핑몰 브랜드라면 한샘의 리브랜딩 전략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아요.

 

 

■ 사례8. 리복 Reebok :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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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로고 리뉴얼 ⓒ리복

리복’은 1895년 영국, 세계 최초 스파이크 러닝화 개발과 함께 탄생한 브랜드로, 뛰어난 상품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춰 90년대 미국 시장을 풍미했는데요. 지난 2022년 LF가 사업권을 가지면서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서 리빌딩을 시작해 스포츠 헤리티지와 트렌드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이어오고 있어요.

리복의 새로운 정체성은 추억을 연상케 하면서 그 모습 그대로 지금도 사랑받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이라고 해요. 리브랜딩 전략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긍정적인데요. 먼저 1985년 출시된 테니스 코트화 ‘클럽C 85’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내세워 재출시 두 달 만에 초판 물량을 완판하는 기록을 세우고요. 흥행의 여세를 몰아 클럽C 라인업 확대, 테니스 의류, 바람막이 등 아이템 품목을 확장해 온라인 스토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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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대를 반영한 컨셉의 클럽C 패밀리 ⓒ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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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의 첫 FW패딩 컬렉션 티저 ⓒ리복

최근 리복은 2000년대 신드롬 가수 이효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어요. 이효리와 함께한 첫 프로젝트는 리복이 밀고 있는 레트로, Y2K 트렌드를 반영한 FW 패딩 컬렉션이었는데요.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신규 회원만 전주 대비 50% 증가할 정도였죠. 이후 메인 신제품 ‘펌프 패딩’이 공개되자 당일 공식 스토어 동시 접속자 1만 3,000명, 대기자 800명 이상이 몰리는 쾌거를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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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보터 콜라보레이션, (우) 니들스 콜라보레이션 ⓒ리복
 
리복의 완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일본 컨템포러리 스트릿 브랜드 니들스(Needles)와의 협업으로 출시한 ‘비트닉 슬라이드’는 출시 30초 만에 완판, 벨기에 남성복 브랜드 ‘보터(BOTTER)’ 콜라보 축구 티셔츠는 출시 당일 온라인 스토어에서 완판되고요.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와 콜라보한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도 판매 시작 2일 만에 품절됐다고 해요. 이렇듯 리복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셔너블한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어요.

리복의 리브랜딩은 목표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강화한 좋은 선례를 남겼어요. 이처럼 자사몰의 브랜드 포지션에 변화를 원한다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분명히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상품 기획과 브랜드 모델 선정, 콜라보레이션 등 마케팅 전략을 실행한 리복의 사례를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사례9. 닥터포헤어 Dr.FORHAIR : 강점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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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헤어 로고 리뉴얼 ⓒ닥터포헤어

닥터포헤어’는 건강한 두피의 변화를 위해 국내 유일 두피케어센터와 자체 두피 전문가, 헤리티지 샴푸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예요. 지난 23년 12월 닥터포헤어는 브랜드 론칭 10년을 기념해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리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로고 워드마크에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기존의 알파벳이 갖고 있던 곡면을 간결하게 바꾸고, 굵기에 변화를 주어 명확하면서 시원한 인상을 주고요. 심볼은 각 단어의 첫 글자인 ‘D’, ‘F’, ‘H’를 조합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전문성을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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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있는 무드의 브랜드 슬로건과 컨셉 이미지 ⓒ탐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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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문을 열고 고객과 마주한다는 의미의 ‘문’ 형상화 브랜드 컨셉 이미지 ⓒ닥터포헤어

이번 리브랜딩에서 닥터포헤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부터 제품 라인업, 키 비주얼, 패키지 등 전반적인 시각 이미지를 재정립해 차별화를 시도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 ‘탐앤닉’에 따르면 브랜드가 쌓아온 전문성과 더불어 2030 세대를 겨냥한 위트 있는 무드를 담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었다고 하죠. 이를 증명하듯 브랜드 핵심 가치 중 하나로 ‘Joy of Shampooing(샴푸 하는 즐거움)’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유쾌함과 진정성을 상징하는 배우 구교환을 선정한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새로운 아이덴티티에서 또 독특한 점은 바로 ‘문’을 형상화한 브랜드 컨셉 이미지인데요. 이를 통해 닥터포헤어는 10년간 고객을 직접 만나 고민을 나눴던 경험을 바탕으로 꽉 막힌 연구실 이론이 아닌 ‘두피 고민의 문을 열고 현장에서 마주한 솔루션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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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헤어 온라인 스토어 내 리브랜딩 캠페인 ⓒ닥터포헤어

닥터포헤어는 공식 자사몰 내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고 필름을 공개했어요. 해당 영상에선 재치 있는 카피라이팅과 함께 윙크하는 구교환의 제스처나 웃음기 가득한 모델의 표정을 보여줌으로써 ’위트 있는 두피 전문가’라는 브랜드 페르소나를 표현했는데요. 영상 시청 후 스크롤을 내리면 두피 전문가로서의 노하우가 담긴 헤리티지 샴푸 스페셜 에디션 한정 판매 이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죠.


리브랜딩은 변화에서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해요. 닥터포헤어는 이후에도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배치하고 ‘찾아가는 두피진단’ 무빙 팝업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닥터포헤어의 리브랜딩은 비주얼을 통한 이미지 차별화와 함께 선포한 메시지를 실제 서비스를 통해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한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업계 시선을 모은 커머스 리브랜딩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리브랜딩의 방향은 우리 브랜드의 차별점과 고객의 인식, 앞으로의 전략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존 자산을 지키는 선택이 필요할 때도, 과감한 변화가 답일 때도 있죠.

다만 본질은 비주얼 개선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브랜드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서비스 경험으로 끝까지 실천하는 것이에요. 그 의미가 고객의 공감을 얻고,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목표했던 인상으로 기억될 때가 바로 리브랜딩의 완성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의 콘텐츠가 여러분의 브랜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리브랜딩 메시지를 서비스로 구현하는 시작, 고도몰과 함께해 보세요. 앞선 사례에서 소개한 커뮤니티 커머스부터 정기 구독, CRM 마케팅, B2B 쇼핑몰 운영까지 필요한 기능을 한 번에 확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리복, 락앤락, 모노마트 공식몰은 모두 고도몰로 구축했습니다.

 

고도몰로 쉽게 쇼핑몰 성장시키기

 

커머스 리브랜딩 사례 FAQ

리브랜딩 뜻은 무엇인가요?

리브랜딩은 고객이 떠올리던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정의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포지셔닝을 잡는 작업이에요. 비전·미션·핵심 가치·메시지를 정리해 브랜드의 방향을 선명히 하고, 필요에 따라 로고·컬러·톤앤매너 같은 외형도 함께 정돈해요.

리브랜딩이 필요한 타이밍은 언제인가요?

고객이 떠올리는 이미지와 실제로 확장하려는 사업 방향이 어긋날 때 신호가 와요. 타깃이 넓어지거나(세대/카테고리 확장), 채널이 늘어나거나(오프라인/글로벌), 서비스 역할이 커질수록 아이덴티티 정리가 필요하죠.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해요?

보통은 로고보다 지금 우리 브랜드가 누구에게 어떤 약속을 하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게 우선이에요. 그다음 쇼핑몰에서 고객이 만나는 핵심 접점(탐색→결제→재방문)을 점검하고, 마지막에 비주얼을 얹는 흐름으로 진행해 보세요.

브랜드 메시지를 서비스 경험으로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메시지를 기능이나 프로모션으로 연결해 보세요. 예를 들어 신뢰를 말한다면 기술·사용법 콘텐츠나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 있고요. ‘고객의 이야기’가 핵심이라면 댓글 이벤트·후기·인터뷰처럼 사용자가 참여하는 구조로 경험을 쌓는 거죠.

리브랜딩 이후 쇼핑몰에서 꼭 점검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리브랜딩이 쇼핑몰 이용 흐름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GNB 카테고리 구성, 혜택 노출, 쿠폰 자동 발급, 추천·검색 동선 등 고객이 자주 밟는 구간부터 점검하는 게 좋아요. CRM 마케팅이나 정기 구독같은 재구매를 만드는 장치도 추천해요.

리브랜딩 성과는 어떤 지표로 봐야 하나요?

목표했던 고객 행동 전환이 실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세요. 인지도, 이벤트 참여, 앱 설치, 구매처럼 목적에 맞는 지표를 정해 전후 변화를 비교하면 돼요. 성과가 미미하다면 고도몰로 행동에 따른 고객 그룹을 추출해 알림톡 등으로 리마인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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